[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체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지난 4~5일 사전투표를 마친 1632만3602명을 제외한 2787만4090명이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대선은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 치러지는 대선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5.0%로 집계됐다. 지난 19대 대선 보다는 0.6% 낮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6.1%로 가장 높고 전남이 3.5%로 가장 낮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5.0% ▲부산 4.7% ▲인천 5.2% ▲광주 4.2% ▲대전 5.4% ▲울산 5.1% ▲세종 4.3% ▲경기 5.3% ▲강원 4.6% ▲충북 4.6% ▲충남 4.9% ▲전북 3.7% ▲경북 4.5% ▲경남 5.1% ▲제주 5.4%로 집계됐다.
일반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하고,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후 7시30분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20대 대통령 당선인 윤곽은 10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