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2022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이달 10일부터 접수

김미현 기자  2022.03.07 15:01:25

기사프린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이 2022 지역문화예술인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두 분야로 구분되며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문학, 시각, 공연, 다원 등 기초예술 4개 장르, 7개 분야에서 창작 준비에서 작품 발표까지 창작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봉구를 거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예술인 혹은 단체이며, 장르에 따라 도봉구 내에서 발간, 전시, 공연의 형태로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획공모’는 도봉구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예술작품 개발과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를 두고 있는 전문 예술인이며, 관내 예술인들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상징을 담은 새로운 제품을 발굴 및 개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선정을 통해 개발된 최종 작품은 재단과 지원사업의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기획 공모 선정자는 5월 신설 예정인 도봉예술인복지사업의 ‘창작 작품 유통지원’ 부문에 참여 가능하다.

 

두 분야 모두 미발표 신작에 한해 응모 가능하며, 도봉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를 두고 있는 예술인, 예술 활동 증명이 가능한 예술인, 장애인 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보유 예술인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사업 최종 선정 자는 도봉 DB에 필수로 등록해야 한다. 

 

이번 공모의 총 지원금액은 6천 4백만원으로 심의를 통해 예산 범위 내 10팀 내외를 선정하여 팀당 최대 1천 5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봉문화재단 이동진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재단 축제‧행사 등 사업과 문화시설을 연계하여 창작 작품발표 기회를 넓히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이 단절되지 않도록 현장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지원정책을 강화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