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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전투표율 오후5시 기준 15.84%…지난 대선보다 5.24%p 높아

홍경의 기자  2022.03.04 17: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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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25.77% 최고·경기 13.56% 최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후 5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5.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10.60%)보다 5.24%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4419만7692명의 유권자 중 700만844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해 총 15.8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5.77%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13.56%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15.51%) ▲부산(14.78%) ▲대구(13.81%) ▲인천(14.05%) ▲광주(21.68%) ▲대전(15.23%) ▲울산(14.42%) ▲세종(17.25%) ▲강원(18.26%) ▲충북(16.04%) ▲충남(15.20%) ▲전북(23.18%) ▲경북(19.14%) ▲경남(15.40%) ▲제주(15.14%)로 집계됐다.

최근 선거의 동시간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가 4.36%, 2016년 20대 총선이 4.97%, 2017년 19대 대선이 10.60%, 2018년 제7회 지선이 7.90%, 2020년 21대 총선이 10.93%였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된 이들을 위한 사전투표소도 10곳 마련됐다. 서울 1곳, 부산 1곳, 경기 1곳, 충북 1곳, 충남 1곳, 전북 1곳, 전남 1곳, 경북 1곳, 경남 1곳, 제주 1곳 등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