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 투표율은 13.5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경기지역 유권자 1143만3288명 중 155만849명(잠정)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5.84%에 비해 낮지만 지난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9.84%보다는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양평군 19.74%, 가평군 18.87%, 연천군 17.37%, 여주시 16.71%, 성남시수정구 16.28%, 과천시 16.2% 등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시설격리확진자 특별사전투표소 1곳을 포함해 모두 587곳이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5일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