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78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
"세계 6위 강력한 국방력 바탕 평화 지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욱 국방장관은 장사정·초정밀·고위력 기능을 갖춘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4일 육군사관학교 제78기 졸업 및 임관식 축사에서 "육군은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미사일전략사령부를 창설하고 장사정·초정밀·고위력의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아미타이거·드론봇·워리어플랫폼 등 첨단 전력을 전력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AI(인공지능),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레이저 무기체계 등 차세대 게임체인저를 준비해 미래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엄중한 안보 정세 속에서도 우리 군은 세계 6위의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강한 안보, 자랑스러운 군, 함께하는 국방을 구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지켜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 국제 정세에 관해서는 "미·중 간의 전략적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는 국제안보질서와 현대전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북한은 모라토리움 파기를 언급하고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로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