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전북지역 24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도내 전체 유권자 153만3125명 중 12만5586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8.1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9.44%)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또 전국 투표율 5.38%보다 2.81% 포인트 높으며,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와도 비교하면 4.6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시 단위보다 군 지역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장수가 13.89%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진안 13.10%, 순창 12.82%, 임실 12.6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주시 덕진구의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낮은 6.5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5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한편 제19대 전북 지역 사전투표율은 31.64%(48만2694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