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전북 지역 243곳의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 전체 유권자 153만3125명 중 8만4864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5.5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6.35%)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또 전국 투표율 3.65%보다 1.9% 포인트 높으며,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와도 비교하면 3.16% 포인트 높은 수치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시 단위보다 군 지역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장수가 9.16%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진안 8.57%, 순창 8.44%, 임실 8.42% 등의 순이었다.
반면 군산의 경우 도내 14개 시군 중 가장 낮은 2.7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5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한편 제19대 전북 지역 사전투표율은 31.64%(48만2694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