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2.14% 비해 낮아
19대 대선 동시간대 1.27%보다 높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평균 투표율은 1.8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143만3288명 중 21만156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2.14%에 비해 낮지만, 지난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1.27%보다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양평군 2.62%, 연천군·가평군 2.41%, 과천시 2.34%, 성남시 수정구 2.23% 등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제20대 대선 사전투표는 4~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다. 도내 사전투표소는 시설격리확진자 특별사전투표소 1곳을 포함해 모두 587곳이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 차인 5일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