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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선상투표, 3월1일~4일 나흘간 실시…3267명 참여

홍경의 기자  2022.02.28 09: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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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 부분 봉함된 형태의 쉴드팩스로 선관위에 전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가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이뤄진다고 밝혔다.

선상투표에는 이 기간 중 선장이 정한 일시에 444척의 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3267명이 참여한다.

선상투표는 대선과 임기만료에 따른 국회의원 선거에서만 실시한다. 최근 제21대 총선에서는 선상투표 신고인 2821명 중 2586명이 참여해 91.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신고인 4090명 중 3710명이 투표, 90.7%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선상투표용지는 2월28일까지 각 선박에 전자 팩시밀리로 전송하며 선상투표자는 입회인이 참관한 가운데 선박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팩시밀리를 이용해 직접 투표지를 전송해야 한다.

투표지 전송은 중앙선관위 대표 팩스 번호를 사용하고,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 시·도 선관위로 보내진다.

시·도 선관위는 비밀 투표를 위해 기표 부분이 봉함된 상태로 수신되는 쉴드팩스로 투표지를 수신해 투표자의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등기우편을 보내고 구·시·군 선관위는 선거 당일 이를 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