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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나들이 차량에 고속도로 곳곳 정체

김도영 기자  2022.02.27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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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서울방향, 오후 10~11시 해소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 예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1절 징검다리 연휴를 앞둔 27일은 맑은 날씨 속에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83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경부선과 영동선, 서울양양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 방향으로 3㎞ 구간 정체에 있다. 서울방향은 수원 부근에서 수원으로 2㎞ 속도를 내지 못하고, 서초에서 반포 방향으로 2㎞ 구간 정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금천 부근에서 1㎞ 구간 속도가 더딘 편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