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진동주파수를 이용한 ‘진동식 호두수확기’ 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식품 ‘호두’ 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진동주파수’를 이용한 ‘진동식 호두수확기’ 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호두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이 개발에 성공한 ‘진동식 호두수확기’ 는 일반 굴삭기를 기반으로 호두를 호두가지에서 떨어뜨리는데 필요한 일정 진동주파수를 발생시켜 호두를 수확하는 방식으로 나무에 따라 진동의 크기를 조정하여 발생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호두 수확방식의 고질적 문제인 추락 및 안전사고 위험과 수확시기 인력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수확능률을 기존에 비해 10배 이상 높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림청은 지난 17일 충북 영동에서 ‘진동식 호두수확기’ 시연회를 가져 좋은 평가를 얻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지난해 전국 호두생산량은 979t, 생산액은 146억원정도로 최근에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면서 “진동식 호두 수확기 개발로 관련농가의 경우 생산비 및 인력 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어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