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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기준 전국 16만1389명 확진

한지혜 기자  2022.02.23 2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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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23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6만138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시간대 15만명대에 이어 역대 최다 기록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최소 16만138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6시까지 13만7808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3시간 사이 2만3581명 늘어났다.

전날 같은 시간 15만6579명보다 4810명,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 9만32명보다는 7만1357명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3만7180명, 경기 4만9830명, 인천 1만2464명 등 9만9474명(61.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1915명(38.4%)이 감염됐다. 대구 6500명, 경북 5952명, 부산 9410명, 울산 3235명, 경남 6509명, 대전 4504명 세종 1026명, 충남 4985명, 충북 4357명, 광주 4040명, 전남 3367명, 전북 3917명, 강원 3111명 제주 1002명 등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8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17만14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