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농산물 가운데 대표적인 수출품인 ‘천안 배’의 관리시스템이 한층 안전해질 전망이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28일 수출용 ‘천안 배’의 안정성 및 관리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원예농업협동조합, 성환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품질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그 동안 분산되었던 수출용 배의 관리시스템 일원화로 농약의 안전기준 이내 사용에서부터 출하단계 농약의 잔류량 분석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이 업무협약에 참가한 각 기관은 수출용 ‘천안 배’의 안전성과 품질관리 수준향상에 필요한 정보공유와 상호 지원을 비롯하여 잔류 농약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의 생산농가에 대한 사후 집중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수출용 배 생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하고, 천안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출 배의 안전성 조사를 현재 80건에서 100건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 생산자 단체인 천안 배 원예농업협동조합과 성환 농업협동조합은 부적합품 생산 농가에 대한 사후 관리 및 재발방지를 위한 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강화되는 농약의 안전기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유해한 농산물의 유통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천안 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 배’는 올 상반기에 3153톤이 수출되어 574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국가별로는 동남아시아가 1438톤으로 가장 많고, 미주 696톤, 대만 982톤, 중국 29톤, 기타 지역 8톤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