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이용자수가 55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9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인터넷뱅킹 이용자수는 5557만명으로 3월말(5496만명)에 비해 61만명(1.1%) 증가했다.
이중 개인은 5296만명으로 3월말(5218만명)에 비해 1.0% 늘었으며 기업은 289만개로 3월말(278만개) 대비 3.8% 증가했다. 하루 평균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2690만건, 금액은 28조34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 5.2%씩 늘어났다.
이 가운데 조회서비스가 일평균 2229만건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에서 가장 많은 비중인 82.9%를 차지했다. 자금이체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461만건, 금액은 28조3217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건수는 9.6%, 금액은 5.2% 각각 증가했다. 대출신청 이용 건수는 1700건으로 전분기 대비 50.0% 줄었으며 금액도 13.7% 감소한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학자금대출이 인터넷뱅킹으로 많이 이뤄지면서 대출신청 이용 실적이 대학 등록금 납부 시기인 1·4분기, 3·4분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뱅킹의 이용 건수는 164만건으로 전분기보다 16.1%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로 따졌을 때 1·4분기 4.2%에서 6.1%로 증가했다. 금액으로도 0.5%에서 0.9%로 확대됐다. 등록 이용자수는 6월말 기준으로 3월말보다 8.8% 증가한 996만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6월중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 비중을 살펴보면 입출금거래는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 비대면거래의 비중이 85.9%를 차지했다. 자동화기기(CD·ATM) 이용건수가 39.0%로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뱅킹은 34.6%를 기록했다. 조회서비스 기준으로는 비대면거래 비중이 78.9%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 비중이 59.9%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