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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산 백신 나올까…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논의

한지혜 기자  2022.02.22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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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현황과 협력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백신 전문위원회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백신을 활용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국산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등 2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백신 전문위원회는 개발 진행 상황을 들은 뒤 애로사항 해소 및 신속 개발을 위한 지원 및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화이자와 모더나 등 글로벌 제약사의 오미크론 대응 백신 해외개발 동향 및 관련 연구 발표를 통해 국내 오미크론 우세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mRNA 백신 전문위원회는 올해 신설한 mRNA 백신 사업단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사업단은 국내기술을 이용한 mRNA 백신 플랫폼 및 유효성 평가 기술,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지질나노입자 후보물질개발 및 평가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치료제 전문위원회는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내 먹는 치료제(일동제약)와 항체치료제(셀트리온) 개발 협력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팍스로비드의 치료 효능 조사 등 체계적인 임상 연구 계획 및 활용방안 등을 논의한다.

권준욱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 분야 전문가, 정부위원 등이 협력해 범부처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