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 계기로 회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소 경색됐던 한국과 인도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2일 외교부는 '인도-태평양 협력에 관한 장관회의'를 계기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정 장관이 이날 오후 8시(현지시간) 한-인도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두 장관은 ▲양국 관계 ▲인적 교류 증진 ▲국제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두 장관은 우리나라와 인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해 다양한 분야에 걸친 양국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