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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3.3%, 이재명 36.4%, 안철수 9.9% [리서치앤리서치]

홍경의 기자  2022.02.21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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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투표자 60.2% →李, 洪 투표자 91.1%→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번 조사는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간 단일화가 결렬되기전 결과여서 향후 이런 흐름이 유지될 지는 불투명하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응답률 10.3%, 에서는 윤 후보가 43.3%, 이 후보가 36.4%로,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격차 6.9%포인트,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으로 이 후보를 따돌렸다.

같은 기관이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 대비 윤 후보는 1.6%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후보는 0.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안 후보는 9.9%, 심 후보는 2.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윤 후보가 모두 40%를 넘기며 이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를 벌렸다. 윤 후보의 서울 지지율은 42.6%로 직전조사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인천 경기지역에서도 직전조사보다 4.5%포인트 상승한 44.4%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서울 지지율은37.1%로 2차의 37.7%와 비슷했지만 인천·경기 지지율은 34.7%로 2차의 40.0%보다 5.3%포인트 줄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49.6%, '정권 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게 좋다'는 응답은 34.9%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투표한 후보와 이번 대선에서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를 묻는 문항도 있었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투표했다고 밝힌 응답자 중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은 60.2%였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자 중 윤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은 91.1%로 집계됐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찍었다는 응답자들은 이번 조사에서 56.3%는 윤 후보, 20.5%는 안 후보, 18.5%는 이 후보를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