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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10만802명 확진자 '최다'…사흘 연속 10만명 넘어

홍경의 기자  2022.02.19 2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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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3979명↑…1주전 4만8367명↑
인천·대전·강원·전남·경북 등 역대 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주말인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0만80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동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미 하루 10만명 이상이 확진되면서 매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되는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0만명을 넘게 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총 10만802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9만6823명보다 3979명, 역대 최다였던 지난 17일 10만703명보다 99명 더 많다. 일주일 전인 12일 5만2435명보다 4만8367명 급증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9만2615명이었던 확진자 수는 3시간 사이에 8187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3만1000명, 서울 2만2165명, 인천 8235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0.9%인 6만140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9402명(39.1%)이 나왔다. 부산 6035명, 대구 4300명, 경남 4290명, 경북 3326명, 충남 3300명, 대전 3110명, 전북 2796명, 광주 2695명, 충북 2316명, 전남 2064명, 강원 1999명, 울산 1922명, 제주 631명, 세종 618명 등이 확진됐다.

인천, 대전, 강원,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에서는 이미 종전 최다 기록을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은 3시간 전 2065명에서 중복 집계된 1명이 줄어 2064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0시 기준으로 18일 10만9831명, 19일 10만2211명에 이어 20일까지 사흘 연속 10만명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