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대선후보 4명 방송연설 총 84회…이재명 34회·윤석열 22회

홍경의 기자  2022.02.19 21:38:44

기사프린트

 

안철수·심상정 신청 안 해…19대 대선보다 25회 줄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4명이 총 84회의 방송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4회(연설원 22회 포함),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22회(연설원 11회 포함),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6회, 통일한국당 이경희 후보가 22회로 총 84회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대선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 제71조에 따라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11회씩 할 수 있다.

선관위는 지난 8일 방송연설 일정을 각 후보에게 안내하고 신청을 접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방송연설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에는 후보자 4명과 연설원이 총 109회의 방송연설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선관위는 20대 대선 투표용지를 오는 28일부터 인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월28일 이후 후보자가 사퇴 또는 사망하거나 등록무효된 경우 선거일에 사용할 투표용지에는 이를 표기할 수 없다.

다만 사전투표 용지의 경우,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해 인쇄하기 때문에 3월3일까지 후보자의 사퇴가 발생하면 이를 반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