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분야 인력 양성‧재직자 교육 등 공유 프로그램 가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배재대와 대전대, 한남대 등 대전권 3개 대학 LINC+사업단이 대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분야 인력 양성,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배재대 등 3개 대학 LINC+사업단은 16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LINC 3.0 바이오분야 ICC 간 공유‧협력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기업협업센터)는 지역 산업과 연계해 대학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운영지원체계를 말한다.
이 자리엔 3개 대학 부총장을 비롯해 임헌만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맹필재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회장, 민병권 대전시 과학산업특보, 바이오 분야 기업인 ㈜이앤에스헬스케어와 ㈜바이오큐어팜 등 10개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공유‧협업 방향 제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협약기관은 대학‧기관 간 연계로 바이오 분야 인력양성, 기업 재직자 교육,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일자리 창출 및 ICC 자립화 등 대학 및 기관 공유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구체적 골자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공동장비 연계활용 △산업체 재직자 교육 등 생명공학기술(BT) 분야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이다.
채순기 배재대 LINC+사업단장은 “3개 대학과 기관, 산업체 등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와 협업 조성을 위한 바이오 분야 ICC 공유협업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산업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