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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행당동 도선사거리 수도관 파열

한지혜 기자  2022.02.16 1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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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6일 오전 서울 성동구 행당동 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수도관이 터져 인근 교통이 정체를 빚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수도관에 물이 터져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오후 1시가 넘도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동부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으로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관에서 솟구쳐 나온 물은 인근 도로 주변에 발목이 잠길 정도로 차오른 상황이다.

소방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벌이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이 사고를 처리하는 동안 행당동 도선사거리 일대는 교통이 통제되며 정체를 빚을 전망이다.

서울시청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성동구 행당동 도선사거리 부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교통혼잡 및 결빙 우려가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고 우회운행하라"고 공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