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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운영 위한 회의…과제 논의

홍경의 기자  2022.02.16 1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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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준비회의 온라인 개최…운영 논의
지난해 출범…"지속 가능 플랫폼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통일부가 올해 한반도 보견의료협력 플랫폼 운영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플랫폼 운영 방향과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통일부는 2022년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본격 운영을 위한 1차 준비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의는 이날 오후 8시 온라인으로 열리며, 국내외 대북 보건의료협력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 예정이다.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은 개방형 소통 공간 개념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기구이다. 정부, 국제기구, 국내외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학계·전문가 등이 동참하는 소통 자리 성격이라고 한다.

출범 당시 보건의료협력 원칙과 비전을 담은 공동선언문 채택이 이뤄지기도 했다. 평화번영과 상생 관점에서 호혜 협력을 통해 현존, 향후 발생 가능한 보건 위기에 대응하고 한반도 생명·안전 공동체를 형성해 나간다는 등 내용이다.

통일부는 올해 플랫폼 운영에 대해 "참여자 집단지성을 통해 한반도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새 패러다임을 만들고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