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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야산서 산불…1시간35분만에 진화

한지혜 기자  2022.02.14 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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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4일 오후 1시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5분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불이 나자 산불진화대원 80여명과 산불진화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초기진화에 나섰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으로부터 약 300미터 거리에서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 0.6㏊ 소실 이외에 인명피해나 별다른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인근 농지에서 번진 불티가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올 들어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에서 연일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자제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