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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 방사청장 "미국 방위산업계 공급망, 한국 방위산업 진출해야"

홍경의 기자  2022.02.11 1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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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CSIS서 열린 행사서 기조연설
"한미동맹 바탕 방산분야 협력 발전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미국 방위산업계에 한국 방위산업체들이 진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강 청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2021 방위사업청-CSIS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 5월 바이든-문재인 대통령 정상회담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 의지를 확인했고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인 협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개발-생산-마케팅으로 이어지는 협력 형태, 미국 방위산업 공급망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 첨단 분야 기술개발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바이든 정부에서의 한·미 방산 협력'이었다. 한·미 정부 관계자와 업계·전문가들이 참석해 바이든 정부 출범 후 미국의 방산·획득 정책을 짚어보고 한·미 방산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국 협력 유망 사례로 한화디펜스-오스코시(Oshkosh)의 차세대 장갑차(OMFV) 사업, LIG넥스원-레이시온(Raytheon)의 2.75인치 유도로켓 사업, 5세대(5G)·차세대 통신 분야 협력 등이 거론됐다.

방위사업청은 미국에 '국외구매 시 국내업체 참여를 강화하는 한국산 우선 획득 제도'와 '쿼터제 및 가치 축적을 포함하는 산업협력 제도'를 소개했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상반기 안에 양국 정부 간 연례협의체 '한·미 방산기술위원회(DTICC)'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