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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미사일 위협 맞서 3국 긴밀 공조 강화"

홍경의 기자  2022.02.10 1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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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미일 3국 국방장관 통화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일 국방장관이 10일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공조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욱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대신과 한미일 국방장관 통화를 갖고 한반도 정세와 역내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했다.


3국 장관은 북한 미사일 위협에 맞서 3국이 긴밀하게 공조하며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향후 상호 합의된 날짜에 3국 국방장관 회담을 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오스틴 장관은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이 철통같음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장관은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연이은 미사일 시험 발사는 우리에게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며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또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우리 군의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체계 등 독자적인 가용 능력과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억제 및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