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송파구 새마을시장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가게 내부와 집기류 등이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께 송파구 잠실동의 한 음식점 앞 가스 조리기구에서 불이 나 가게 내부가 불에 탔다. 가게 안 4㎡는 불에 탔으며 45㎡엔 그을음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육수 조리 중 조리기구에서 적재물로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조리기구와 점포 내부의 집기류 등이 소실돼 재산피해 292만4000원이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 인력 88명, 차량 22대가 출동해 오전 3시38분께 불이 완전히 꺼졌다. 소방 당국은 보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