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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일본 경기일치 지수 전월 대비 0.2P 떨어진 96.6 기록

홍경의 기자  2022.02.07 16: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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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1년 12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0.2 포인트 떨어진 96.6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7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2월 경기동향 지수(CI 2015년=100)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3개월 만에 저하했다고 지적했다.

도매 판매액 상승폭이 축소하고 물류 정체로 인한 수출 부진, 산업생산 지수가 감소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기계기구 등의 판매가 줄면서 도매 판매액의 신장폭이 전월보다 축소했으며 수출수량 지수도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11월에 비해 감소했다. 산업생산 지수는 보일러와 반도체 제조장치 등의 생산 부진으로 전월보다 줄었다.

다만 내구소비재 출하지수와 유효구인 배율은 개선하면서 낙폭을 좁히는데 기여했다.

일치지수는 생산과 고용, 상업 판매액 등 10개 경제지표를 통합해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나타낸다. 속보치는 발표가 끝난 8개 항목을 중심으로 계산한다.

내각부는 일치지수의 움직임에서 기계적으로 구하는 경기 기조판단을 "주춤하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한편 수개월 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104.3으로 3개월째 상승했다.

중소기업의 매출 전망과 신규 구인수가 대폭 개선한 것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반면 통화공급량(머니스톡)과 산업용 생산재 재고율 지수는 선행지수를 끌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