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방향, 오전 11~12시 정체 최대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정체 절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토요일인 5일은 쌀쌀한 날씨와 눈 예보에 따라 평소보다 교통량이 감소하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1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1~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3~4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반포에서 서초 방향으로 2㎞ 구간 정체에 있다. 서울방향은 천안 부근 4㎞, 수원 부근 2㎞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며 강릉방향은 용인에서 양지터널 부근으로 6㎞ 속도가 더딘 편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3분 ▲서울~대전 1시간58분 ▲서울~대구 3시간42분 ▲서울~강릉 3시간1분 ▲서울~광주 3시간26분 ▲서울~목포 3시간59분 ▲서울~울산 4시간26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2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