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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장 "지친 국민들께 기쁜소식 전해줬으면"...동계올림픽 선수단 선전 당부

홍경의 기자  2022.02.04 14: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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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참석 앞서 취재진과 차담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회식 참가차 현지를 찾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4일 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지쳐있는 국민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소식을 (선수들이) 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선수단이 땀을 많이 흘렸는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스포츠맨 정신을 유지하면서 즐기길 바란다"고 보탰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자리해주셔서 위안이 된다. 선수들이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투혼을 불사를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이날 개회식을 지켜본 뒤 5일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환영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 회담, 쇼트트랙 경기 참관, 교민들과의 화상 간담회 등도 계획됐다.

 

박 의장의 방중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이용수 국회의장 비서실 정책수석,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강민석 특별보좌관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