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제주에서 사흘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나타내는 등 확산세가 심화하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6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도 5961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선 지난 1일 사상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 122명을 기록한 데 이어 2일에도 169명이 확진되며 연일 최다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9명은 60세 이상, 95명은 20~59세, 58명은 20세 미만으로 파악됐다.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832명, 격리해제자는 5116명, 사망자 13명으로 집계됐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85.3%, 3차 접종률은 50.3%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