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61명, 경기 1289명, 인천 262명
비수도권 1040명…어제보다 997명 늘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6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6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2640명보다 1012명, 전날 같은 시간의 2655명에 비해서는 997명 각각 많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4일(발표일 기준 5일 0시) 4444명과 견주면 792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10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888명보다는 173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1289명, 26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로써 수도권이 2612명으로 전체의 71.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잇따랐다. 현재까지 총 1040명(28.5%)이 나왔다.
부산 158명, 전남 124명, 강원 112명, 광주 105명, 충남 102명, 경남 96명, 대구 94명, 경북 75명, 충북 48명, 대전 45명, 전북 39명, 울산 32명, 세종·제주 각 5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