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1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를 유지했다.
NHK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239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보고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도쿄도가 9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주일미군 기지가 위치한 오키나와현에서 775명이 나왔다. 미군기지는 일본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중심지다.
이 밖에 오사카부 613명, 히로시마현 588명, 가나가와현 387명, 지바현 252명 등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등 3개 지역에 대해 지난 9일부터 긴급사태 선언에 준하는 만연방지 중점 조치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