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1일 오전,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1.12.~’22.3.)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지자체 합동점검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차량 및 드론, 분광복사계(FT-IR), 광학가스이미지 카메라(OGI) 등의 첨단장비를 활용하게 되며,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울주군 등 기관별로 구역을 나누어 일제히 측정함에 따라 감시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온산산단 전체 유해대기오염물질 등에 추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첨단감시반은 지상과 항공에서 대기이동측정차량과 환경감시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과학적·입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가려내고, 기동단속반은 광학가스이미지 카메라를 활용하여 오염물질 누출 등 불법배출 현장을 즉각 단속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환경청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1.12~’22.3월)동안 지자체와 합동으로 온산산단 외에도 부울경 지역 대기오염우심산단을 지속적으로 감시·점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동남권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