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남 천안의 한 병원에서 5일간 환자와 종사자 등 30명이 넘는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며 천안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 불당동에 거주하는 10대 등 67명(천안 6880~6947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21명은 천안 서북구의 A종합병원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A병원에서는 현재까지 환자 21명과 종사자 12명 등 총 3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나온 병동 2곳을 시설격리와 이동제한 조치(코호트격리)하고 환자와 보호자, 종사자 등 32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이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25명의 확진자는 초중학교, B병원 등과 연관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거나 가족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타지역 관련 확진자도 11명 추가됐으며 7명은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천안에서는 지난 1일 39명을 시작으로 9일까지 39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일 평균 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