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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오미크론 변이 지역확산 '비상'

한지혜 기자  2022.01.07 17: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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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기 평택시가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열흘간 도내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확진자 280명을 대상으로 자체 표본조사를 벌인 결과 21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돼 지역사회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평택지역의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확진자가 줄지 않는 것은 미군부대가 위치해 있는 특성상 부대종사자 확진이 줄지 않는 상황인 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일 오후 6시 기준 평택지역 확진자 수는 263명. 지역사회 165명, 주한미군 98명이다.

같은기간 평택시 관내 코로나19 전체 확진자수는 1만722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은 8503명, 해외입국 172명, 주한미군 2047명이다.

 

시는 이에따라 오는 17일까지 '일상 멈춤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오는 14일까지 미군 및 일반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신장동 일원과 서정관광특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특별 방역강화'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이 기간동안 식당, 카페 등 식품위생업소 240개소와 노래방, PC방 등 문화유통업소 17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특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영업시간 제한 준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확인 여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중점 점검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