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저는 선거중독자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한한 감정이입을 한다. 하지만 지난 한달 하락세 기간동안 우리의 대처는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여해 공개발언에서 "저는 선거라는것에 있어서 선거 중독자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한한 감정이입을 한다"며 "2021년은 저같은 선거중독자에게 매우 신나는 환경이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선거와 제게 36세 당대표를 영광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 노력보다도 당원들과 의원들이 집합적 판단의 결과"라며 "그런데 냉정하게도 오늘의 현실을 되짚어보면 10%p차이로 뒤쳐지는 여론조사를 경험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부터 당대표인 저까지 많은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껴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한달 하락세 기간동안 우리의 대처는 너무 소극적이었다"며 "의원님들 한분한분이 모집하지 않은 젊은 당원 백명, 이백명이 쌓일때 어떤 새로운 정치문화의 태동이란 생각보다 기득권으로 인식한게 아닐지 되짚어봐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