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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새해 첫 간부회의 "임기말 국정 공백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

홍경의 기자  2022.01.03 17: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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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총리실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해 새해 첫 간부회의를 열고 "임기말 국정운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공직기강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총리실 주요 간부들과 2022년 총리실 주요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내고 전했다.

이어 김 총리는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등 연이은 정치 일정으로 국정의 불확실성이 크다"며 "총리실 중심으로, 공직사회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 아래 공정한 선거 관리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올해를 두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일상적 국정운영의 컨트롤타워로서 총리실 구성원 모두 정부 대표선수라는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 가장 시급한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완전한 극복과 국민의 일상과 민생 회복임을 유념해야 한다"며 총리실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글로벌 공급망 ▲물가・가계부채 등 대내외 리스크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그 성과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했다.

아울러 "주요 핵심 입법의 완수를 위해 국회와도 끝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총리실은 이날 회의에서 ▲신산업 규제 혁신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시즌 2 추진 ▲탄소중립 실천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