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충남 청양군 청양읍 한 아파트 내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4분께 청양읍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은 스프링쿨러 작동으로 내부 5㎡와 침구류, 의류 등을 태우고 4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20대 남성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외상이 없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혼자 사는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시너’를 방안에 뿌리고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