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청년의 저축액과 동일한 자립지원금을 매월 매칭 지원하여 결혼·육아·생활안정자금 등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함안청년 돼지저금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함안군에 거주하고 있는 19~45세 청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로 총 120명을 모집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함안에 거주하는 청년이 매월 일정금액(20만원)을 적립하면 군에서 지원금을 1:1 매칭 적립(20만원)하여, 1년 만기 때 때 목돈(480만원+이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소득액이 낮은 신청자를 우선 선발 하고, 동점자(가구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이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① 가구원 수가 많은 자 ② 연령이 낮은 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관련 서류를 구비해 함안군 혁신성장담당관 인구청년담당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조건,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