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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영하 20.7도…경기지역 영하권 한파

김도영 기자  2021.12.26 15: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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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도내 영하권 머물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월 마지막 일요일인 26일 경기지역은 올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경기 남부권 기온은 낮까지 영하권에 머물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3도 이하, 경기북부와 동부에서는 영하 20도 내외로 떨어져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냈다.

이 중 파주(판문점)는 영하 20.7도, 연천(미산) 영하 20.7도, 포천(이동) 영하 20.1도, 양주(백석) 영하 20.0도, 양평(양동) 영하 19.3도, 여주(북내) 영하 18.7도를 기록했다.

영하권 날씨는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수원 영하 7.6도, 성남 영하 8.6도, 용인(역북) 영하 8.7도, 안산 영하 5.6도, 여주 영하 8.2도, 평택(청북) 영하 6.2도, 광주(지월) 영하 6.9도, 안양 영하 8.6도를 보였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과 '보통' 수준을 보였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추위가 이어지는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보온 철저 등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작물, 양식장 냉해에 대비해 하우스나 축사도 보온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