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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인근 대규모 아파트 건립”

김부삼 기자  2009.06.25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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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등포역과 영등포 공원 인근 신길2구역에 최고 27층짜리 1772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4일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영등포구 신길동 190번지 일대 신길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길제2구역은 11만6896㎡면적에 용적률 229%이하, 건폐율 18%이하가 적용되며, 최고층수 27층에 28개동으로 임대주택을 포함해 총 1772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영등포역과 신길역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공원(영등포공원)도 있어 기반시설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낙후돼 있으나 이번 구역지정으로 도로가 정비되고 공원, 주민자치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면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위원회는 주민들의 보행성 향상을 포함한 단지내 건축물 배치계획을 개선해 건축위원회의 심의를 득한 후 사업시행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