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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소식ㆍ강추위 예고에 고속도로 차량 감소

김도영 기자  2021.12.26 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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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 366만대 집계
서울 방향 오후 4~5시께 교통 정체 절정
지방 방향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 전망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요일은 26일은 전국에 영하권 강추위가 찾아오고 눈 소식이 예고되면서 고속도로 교통량이 감소하는 모양새다. 지방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이겠고 서울 방향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일부 구간의 교통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366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6만대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수는 30만대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만대가 나가고 3만대가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께 절정을 이룬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이어가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주말은 눈 소식에 지난 주보다 교통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겨울이 깊어질수록 교통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4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1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3분 ▲목포~서울 3시간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