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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올 겨울 최강 한파…철원 영하 25.4도

김도영 기자  2021.12.26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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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추위 누그러질 듯

영서 영동 북부 3일째 한파경보
영동 중남부는 2일째 한파주의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6일 오전 강원도 철원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5.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도 전역에 강력한 한파가 불어닥쳤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온은 올 겨울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록됐다.

지역별로는 철원 임남 영하 25.4도, 화천 상서 영하 21.2도, 횡성 안흥 영하 19.7도, 평창 대화 영하 19.6도, 춘천 영하 15.4도, 원주 영하 14.3도, 북강릉 영하 14.8도, 속초 영하 14.5도, 동해 영하 9.5도까지 곤두박질했다.

바람까지 부는 곳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내려가면서 추위가 매섭게 느껴진다.

영서 전 지역과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3일째, 영동 북부의 한파주의보도 3일째 발효 중이다.

영동 중남부(강릉·동해·삼척)의 한파주의보는 2일째 발효 중이다.

이번 추위는 27일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면서 28일에 평년 기온을 회복해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