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442만대
서울방향 오후 5~6시 정체 절정
지방방향 오전 11~12시에 절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성탄절 당일인 25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과 한파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교통량이 감소하겠다.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지방방향은 오전 11~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1~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수원 부근에서 수원으로 2㎞ 구간이 정체고 양재 부근에서 반포로 6㎞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로 3㎞ 구간 정체고, 천안휴게소 부근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로 목천IC에서 옥산JC까지 3㎞ 구간이 더딘 편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금천에서 1㎞ 구간이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양방향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56분 ▲서울~대구 3시간33분 ▲서울~강릉 2시간56분 ▲서울~광주 3시간26분 ▲서울~목포 3시간49분 ▲서울~울산 4시간2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46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1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