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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키로나주, 3만4000명에 투여...렘데시비르 2만6106명

한지혜 기자  2021.12.24 15: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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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로나19 국산 항체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가 약 3만4000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0시 기준 렉키로나주는 212개 병원 3만3915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214개 병원 2만6106명의 환자에게 투여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 목적으로 49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다. 여기서 말하는 치료 목적이란 다른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총 85개 기관에 1111건이 분양됐다.

활용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개발용 728건 ▲백신 및 치료제 연구용 362건 ▲기타 융합연구 등 16건 ▲정도관리용 5건이다.

변이 유형별로는 주요 변이주(VOC)는 572건이다. 영국 유래 '알파형' 159건,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래 '베타형' 155건, 인도 유래 '델타형' 142건, 브라질 유래 '감마형' 105건이다. 델타형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플러스'는 11건이다. 

모니터링 변이주(VUM)는 529건, 관심 변이주(VOI)는 10건이 각각 분양됐다.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 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변이주에 대한 자원 수집을 민간 부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