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강서구는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 사업'이 서울시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시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후 저층주거지 내에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자치구 12곳에서 총 14개 사업으로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구는 '내발산 복합복지센터 건립 사업'은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시비 20억원을 바탕으로 내발산동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복합복지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복합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37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에는 경로당, 우리동네 키움센터, 주민 교육공간, 다목적실,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공모를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주민들을 위한 복합복지센터 건립이 더욱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