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라크대사 최성수, UAE대사 이석구 등에 신임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주(駐) 이라크·아랍에미리트(UAE)·덴마크·레바논·칠레·폴란드 등 총 18개국에 새로 부임하는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임장 수여식을 열어 해외에 근무할 신임 한국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전달했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에는 ▲이라크대사 최성수 ▲UAE대사 이석구 ▲덴마크대사 김형길 ▲미얀마대사 강금구 ▲타이페이대사 정병원 ▲폴란드대사 임훈민 ▲파나마대사 정진규 ▲아제르바이잔대사 이은용 ▲탄자니아대사 김선표 ▲세르비아대사 이재웅 ▲칠레대사 황경태 ▲슬로바키아대사 이병도 ▲우간다대사 박성수 ▲모잠비크대사 최원석 ▲타지키스탄대사 권동석 ▲레바논대사 박일 ▲태국대사 문승현 ▲과테말라대사 장하연 등 18명의 신임 대사가 참석했다.
신성기 니카라과대사는 이날 수여식 참석 대상이었지만 불참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형진 안보실 2차장, 이호승 정책실장, 김외숙 인사수석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사의를 표명한 김진국 민정수석은 함께하지 않았다.
외교부에서는 정의용 장관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 18명의 배우자 및 각 가족들에게 축하의 의미로 꽃다발을 선물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19명의 신임 대사와 7명의 총영사 등 총 26명의 재외공관장 발령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