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우동식)은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21년 해양수산 식품 · 바이오 기술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그동안 개발해 왔던 우수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기술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이번 기술설명회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및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해양수산 식품·바이오 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해 관련 수요처 확보 및 기술교류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에서 소개될 대표기술로는 ▲생선 비린내 제거 기술 ▲굴 분말 천연조미료 ▲오징어 육질 연화기술 ▲대황 추출 미백 활성 물질 ▲돌돔 펩타이드(저분자 단백질) 유래 대장암 치료 물질 ▲신규 미생물 유래 천연 항생물질(비올라세인) ▲넙치 곤충 배합사료 ▲BFT와 아쿠아포닉스를 활용한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 ▲새우 AHPND 예방 혼합 생약제 기술 등 9건이다.

 

기술설명회는 ‘식품’과 ‘바이오’ 2개의 세션으로 구분해, 1부에서는 발명자의 기술소개와 정보교류 시간을, 2부에서는 기술이전 관련 절차와 지원사업 안내에 대한 유관기관 세미나로 진행된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해양수산 식품·바이오 기술설명회를 통해 우리 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들이 현장에 직접 적용돼 어업인, 기업, 그리고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포스트 코로나는 물론 미래를 대비한 수산과학기술혁신과 국제화·산업화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수산 식품·바이오 기술설명회’와 관련한 기술 소개자료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술자료 및 기타 문의사항은 상시 운영 중인 ‘기술상담’ 게시판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기술설명회가 끝나면 기술소개 콘텐츠 영상은 국립수산과학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연구협력과 기술지원 담당에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