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방역대비태세 점검회의
"새로운 해양 전략과 작전 개념을 정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35대 해군 참모총장으로 취임한 김정수 총장이 경항공모함 등 첨단 전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일 해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7일 해군본부에서 해군·해병대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비태세 점검회의를 주관했다.

김 총장은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미래 전력 건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새로운 해양 전략과 작전 개념을 정립해 혁신적인 해군력 건설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것"이라며 "특히 경항공모함 사업 등 첨단 입체 전력이 균형 잡히게 발전하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병 3차 백신 접종이 지난 1·2차와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 후 이상 반응 대비책 마련과 전투 휴무 보장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면서 기본권·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많은 장병이 백신 접종에 동참하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