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6일 울산광역시 소재의 방어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동 사업은 울산 북구 송정지구, 효문지구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23년까지 총사업비 585억원(국고 38억)을 투입해, 기존 10만톤/일에서 4만톤/일의 용량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이호중 청장은 증설사업 현장 확인 후 “지역주민의 물복지 실현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건설 현장에서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참여와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월에서 익년 3월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기간 동안 평소보다 강화된 관리조치를 통해 미세먼지를 배출저감 시키는 제도로 건설 현장에서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